2013-11-18
류재구(민주당, 부천5) 의원은 11월 1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 연구원의 방사능 검출 사업 강화를 촉구했다.
( 보건환경연구원 2013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40p )
류 의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제출한 2013년 자료에는 연중 161회 검사에서 단 2건 꽁치에서만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되어있으나, 이는 오늘(11월 15일)字 언론보도 중 정부와 지자체에서 조사한 1,623건 중 15건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었다는 내용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물론 15건 중 연구원이 조사한 2건이 포함됐다 해도 전 국민의 25%가 넘는 경기도민의 식품 안전을 위해 보건환경 연구원의 방사능 검출 사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산 한약재 및 유사농산물 중금속 문제 심각”
또한, 류 의원은 “중국산 한약재 및 유사농산물의 중금속 문제가 심각하다.”며 “중국산 약재의 수입품에 대해 검역 강화는 물론 부분적으로는 수입 금지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제출한 ‘한약재 및 유사농산물 등 중금속 검사실적’ 내용 중 2011년에는 골채보, 울금, 인진호, 자근 등 4건, 2012년에는 향유, 상기생 등 2건 이었으나 2013년 9월 현재까지 부명초, 후박, 모근, 인진, 석장포, 창출, 개자, 자근, 위령선, 금은화(2건), 울금, 오약, 후박, 천궁, 복분자, 계자, 황강 등 무려 18건으로 거의 대부분의 약재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