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30
저출산 대책 및 여성친화기업 정책 발굴 요구
저출산 대책 및 여성친화기업 정책 발굴 요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오늘(7.6) 상임위를 열고 2010년도 경기도 일반회계․특별회계 결산 심사를 가졌다.
김유임 위원장(민주당, 고양5)은 경기도 여성정책 가운데 저출산 대책과 여성친화기업 정책이 가장 저조하다고 평가 하였다. 작년도 경기도의 저출산 대책 사업을 분석해보면 연찬회와 워크숍, 우수 시군 시상 등에 머물러 있다며 이러한 정책으로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근본적으로 끌어 올릴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6월 도의원과 도관계자와 합동으로 해외연수에서 습득한 독일 헤센주의 가족정책홍보시스템 구축 방안과 여성․가족정책의 10년 장기비전과 계획 수립 등 정책의 실질화를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을 참고하여 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유임 위원장은 가족여성연구원을 통해 저출산과 여성친화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세부 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본예산에 이를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문경희 위원(민주당, 남양주2)은 경기도에서 100억 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였으나, 기금을 조성한 지 벌써 10여년이 지났고 경기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자율 감소 등으로 기금 잠식이 예상된다며,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금을 200억 원으로 대폭 늘리는 연도별 기금 확충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정대운 간사(민주당, 광명2)는 최봉순 여성가족국장에게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 직접 가서 하룻밤 체험할 것을 주문 하였는데, 이를 통해 청소년야영장의 시설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위원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천영미 위원(민주당, 비례)과 이상성 위원(국민참여당, 고양6)은 한목소리로 가정보육교사제도와 아이돌모미사업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는데, 보육교사 양성과정 모집인원 200명 중 겨우 145명만이 수료 하였고, 수료한 교사 중 실제 보육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원도 너무 적다며, 수료율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성 위원(국민참여당, 고양6)은 가족여성연구원의 연구성과와 도 정책 반영여부를 집중검토하기 위해 개원 이후 현재까지 수행한 연구 목록과 전년도 연구원의 결산자료를 요구하면서, 연구원의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