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9
도시환경위원회, 선진 외국의 도시재생 및 친환경에너지 개발사례 등 벤치마킹 실시
도시환경위원회, 선진 외국의 도시재생 및 친환경에너지 개발사례 등 벤치마킹 실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종성)는 2011. 5. 23. ~ 6.u 3. 기간 중 영국 등 4개국을 방문하여 낙후된 도심의 재생 및 환경보호 관련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정책 자료를 수집하였다.
특히, 이번 국외 연수는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현지 사례 중심의 도시 및 환경 분야 전문가의 현장강의 위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국 런던의 산업환경 변화로 낙후되고 슬럼화된 템스강 남쪽 산업지역을 문화예술 및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공간적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계획하여 잘사는 지역과 못사는 지역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망을 확보하는 통경축을 보존하면서 도시를 재건한 사례에 대하여 현재 런던시의 자문위원이고 런던정경대에 재직하고 있는 김정후 교수로부터의 열띤 현장 강의가 있었으며,
스위스 취리히의 경우 쇠퇴한 공장 지대였던 웨스트사이드 지역의 폐공장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사무ㆍ문화ㆍ오락 공간으로 재생하고 도시의 고가 차로 등을 재활용한 사례 등에 대하여 취리히공대 소형섭박사의 강의가 있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친환경도시로서의 정책은 Innovation Academy Freiburg의 Mr.Erhard Schulz의 현장 사례 위주의 강의로 보봉지구 및 구도심 대학가에 대한 상품 반입을 제외한 자동차의 진입 제한과 구도심내 15㎞에 달하는 수로를 만들어 한낮의 뜨거운 열섬화 현상을 해소하고 자전거 보급 확충을 위한 전용주차장 운영 및 자전거 도로 확충, 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운영, 태양에너지 보급 정책, 친환경주거단지 조성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에우르(E.U.R : Esposizione Universale di Roma) 신도시의 경우는 조성 배경, 과정, 운영, 로마 구시가지와의 관계 등에 대한 사례를 로마 E.U.R 구청의 관계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상호 토의를 통해 도시정책을 연구하였으며,
로마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집행부와 관계 등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여 도의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으며, 화석연료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 스위스 벵겐(Wengen) 지역을 방문하여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였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 임종성 위원장은 금번 연수시 전문가 강의,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통하여 얻은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와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례 등을 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도민을 향한 정책개발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