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연찬회 개최

등록일 : 2009-12-10 작성자 : 김래언 조회수 :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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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연찬회 개최


-서울, 경기지역 우수 기피시설 방문 및 대책 마련-

-기피시설의 지역적 정착과 갈등조정에 대한 열띤 토론 진행-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정문식 위원장)는 12월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주민기피시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피해와 그에 상응하는 실질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의 원활한 활동과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 의원들과 자문위원단의 참가로 이루어졌다. 


특위 의원들과 자문위원단은 9일, 서울 ‘탄천 물재생센터’와 경기도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주민기피시설의 우수 정착 현장을 둘러보고, 각 시설의 갈등상황 해결 상황 및 정착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연찬회에서는 주민기피시설 관련 갈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9일 주제 강연으로는 ‘갈등의 원인과 대처’라는 주제로 대진대 행정학과 허훈 교수의 강연과 ‘기피시설별 갈등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갈등해소센터 이강원소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주제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자문단과의 간담회에서는 기피시설의 지역적 정착과 갈등조정에 대한 이슈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다음날 10일 주제 강연은 주민기피시설 위원회의 활동이 나아가야 할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대해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신산철 사무총장의 ‘주민과의 대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라는 강연과, 주민기피시설의 적극적인 이슈화와 공론화를 위한 “주민기피시설대책특위 활동 홍보전략”에 대한 홍보대행사 AMPR 김희연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서울 탄천과 경기도 이천에서 1박 2일 동안 각계 전문가들과 자문위원단의 열띤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연찬회를 준비한 정문식위원장은 “주민기피시설 문제를 단순히 정책적인 논의에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대중적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1박 2일 간의 토론을 통해 향후 시민단체 현장 투어, 공론화 공간 마련, 주민공청회 개최 방안 등 향후 다양하게 진행될 새로운 방안들이 모색되었다” 이번 연찬회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