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기열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신임대표

등록일 : 2012-02-06 작성자 : 경제투자 조회수 : 355

[인터뷰]정기열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신임대표 
“원칙과 상식·소통과 화합·나눔과 배려 최선”


“도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참 민주통합당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표의원으로 선출돼 오는 6월까지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을 이끌어 나갈
정기열 신임 대표의원(안양4)은 “다수당 대표로 책임감이 크며 잔여임기 대표로 선출된 만큼 전반기
의회를 잘 마무리 하겠다”며 “특히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는 4.11 총선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위한
준비에도 충실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경기도 수출기업 지원 조례'반드시 제정
서민·中企·소상공인 위한 정책 개발 앞장


▲5개월의 임기 운영 방식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3가지 큰 틀로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다.
첫째로 집행부의 도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 도민 혈세에 대한 운영 및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원칙과 상식을
세우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둘째로 소통과 화합으로 한나라당과 비교섭단체를 도의회 발전을 위해 협력적인 동반자로 생각하고 합리적인
의회로 만들 것이며

셋째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따라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나눔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99%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상급식을 통한 차별없는 사회적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참 민주통합당을 만들어 나가겠다.

▲올 상반기 최대 현안은

4·11 총선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 만큼 도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안의 범위에서 경기지역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의 후보들을 위한 대비에 나설 것이다. 기본적으로 도민을 위한 조례제정이나 민원처리 등
도의회에 충실하고 그 다음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다.

의정 활동에는 변함없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지난 의총에서 전반기 의회 직을 맡은 의원은
하반기 의회 직을 맡지 못하는 당론에 대해 피선거권을 박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의원 총회에서 결정된
당론은 충분히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피선거권 제한은 의회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도의회에서 실력과 재능이 있는 의원이 앞길을 막았다는
점에서 다소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당의 대표로서 당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다.


▲관심을 갖고 있는 조례제정은

지난 7대 경제투자위원회 간사, 현재 중소기업특별지속발전 특별위원장으로써 ‘경기도 수출기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려고 한다. 경기도에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이 없다. 재작년 수출 1위를 차지했던 경기도가 지난해는
울산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이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이 없기 때문이다. 중소기업특별지속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관심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도민의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2월, 한국정책 포럼에 용역을 맡겼다.
오는 6일 이에 관한 용역 발표가 있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