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인터뷰> 신현석 도의원(한,파주1)

등록일 : 2011-10-17 작성자 : 신현석 조회수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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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99개 초·중교 ‘평화통일교육’ 진보단체에 일임 “편향적 사고 주입 위험한 발상”

“경기도교육청의 통일교육은 그동안 정부 정책에 반대해 온 진보단체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는데 위험성이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신현석 의원(한·파주1)은 16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 199개교에 대한 평화통일교육을 진보 성향의 단체에 일임키로 한 데 대해 “여러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어린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그릇된 현실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일교육 강화책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을 계획하면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진보 성향의 정치단체 연합으로 통일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는 단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현장에서 이념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에 통일교육을 맡겨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신 의원은 “초등학교 통일교육 내용 중 북한의 낮은 단계 연방제안을 설명하며 ‘우리는 통일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내용이 있는데, 과연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교육내용인지 의문”이라며 “진보단체가 갖고 있는 논리를 주입시키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4년 임기의 교육감이 진보성향의 단체를 활용해 지금까지의 통일 안보교육의 방향을 전면 수정한다는 것은 교육계 전체의 문제”라며 “편향된 시각을 주입시킨다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김상곤 교육감이 나서서 강의내용에 대해 꼼꼼히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 의원은 통일교육의 편향성 해소를 위해 “국가를 대표하는 것에 대한 논리나 주장은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통일부나 공신력 있는 통일관련 전문 연구기관에 교육 내용에 대한 평가를 맡기는 게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통일에 대해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해야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진보적인 시각과 함께 보수적인 시각을 함께 알리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 2011. 10. 17. 경기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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