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고양9)은 13일 발달장애지원이종협동조합연합회 임신화 회장,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김은선 전 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연합회 발굴·육성 및 협동조합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개별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넘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부문별 협의회와 업종별 연합회를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협동조합의 규모화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개별 조직의 경영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 ‘내실화’, 협동조합 간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는 ‘협업화’, 공동사업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고도화’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성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역시 협동조합 정책을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와 협업모델 발굴·육성,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러한 정책 방향을 연합회 발굴과 육성으로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기대 의원은 “협동조합 한 곳이 홀로 성장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비슷한 목적과 사업을 가진 협동조합들이 연합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면 공동구매와 공동마케팅, 판로개척, 교육·컨설팅은 물론 새로운 공동사업과 시장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협동조합 정책도 단순히 협동조합의 숫자를 늘리는 데 머무르지 않고 ‘개별 협동조합의 내실화 → 협동조합 간 협업화 → 연합회를 통한 규모화·고도화’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 협동조합 기본계획과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협동조합 연합회 발굴 및 육성’을 보다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부문별·업종별 협동조합의 현황과 협업 수요를 파악하고, 연합회 설립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에 대한 조직화 지원부터 공동사업 모델 발굴, 판로 및 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연합회의 설립과 성장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기대 의원은 “협동조합의 본질은 협동이고, 협동조합 정책의 다음 단계 역시 ‘연합과 협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현장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협업의 움직임이 연합회로 성장하고, 다시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연합회 발굴·육성과 협업사업 지원이 경기도 협동조합 정책과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개별의 힘을 연합의 힘으로, 연합의 힘을 더 큰 사회적·경제적 가치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기대 의원, 협동조합의 내실화·협업화·고도화, 연합회의 힘으로 만들어야 현장 전문가 차담회 사진(1) 이기대 의원, 협동조합의 내실화·협업화·고도화, 연합회의 힘으로 만들어야 현장 전문가 차담회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