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 많고, 운행준수율 최하위권 KD운송그룹, 경기도 전역의 버스 독점권 노리는 것인가?

등록일 : 2014-11-19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376

노후차량 많고, 운행준수율 최하위권 KD운송그룹

경기도 전역의 버스 독점권 노리는 것인가?

- 민경선 의원, 노후차량 많고, 운행준수율 저조한 KD운송그룹 독점권 확대” -

- 최재백 의원, “도의 특혜 승인을 받아 운수종사자 별도 교육 실시

- 권영천 의원, “행감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이유 석연치 않아.. 자료제출하라

   

1118(),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만) 소관의 교통국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었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는 KD운송그룹과 이비카드()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교통카드 오류 문제와 운행준수율 저조, 노후차량 과다, 공제조합 미가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하였다.

   

민경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3)

최근 5년간 경기도의 교통카드 오류는 증가 추세, 서울시는 감소 추세. 별도의 패널티 규정도 없고, 직접적으로 간여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제야 T/F팀 구성하였음. 교통카드 콜센터도 롯데통합콜센터에서 운영해 왔음. 교통카드 오류에 대한 직접적인 지도·감독 기능을 도에서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함.

[답변] 이비카드() 류부현 영업부문장

- 경기도 최근 5년간 교통카드 사용 실적이 증가 추세이며 서울시 버스차량의 감소분만큼 경기도 버스차량이 증가한 측면과 마을버스의 증가로 인해 교통카드 오류는 늘어가고 있음. 현재 교통카드만을 전담하는 콜센터 운영을 준비 중으로 앞으로 카드오류 감소와 환불 등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것임.

KD운송그룹 시내버스는 똥차”, 광주시민의 제보 사진을 공개하며 광주시민은 2류냐, 왜 우리 시내버스(KD그룹)만 오랜된 버스를 배차하냐며 불만을 토했다고 전함.

- 또한 민 의원은 경기도 55개 업체 대상의 5년 이하 차량57.25%인데 비해 KD운송그룹(12개업체)42.86%, KD운송그룹의 대표업체인 경기고속과 대원고속은 39.03%로서 더욱 현저히 떨어짐.

-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고속, 대원고속의 5년 이상 노후차량의 비율이 60.97%으로, 매년 KD운송그룹의 차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자료에 나타나고 있으나 노후차량 비율은 더욱 늘어나고 있어 교통불편 뿐만 아니라 차량의 안전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답변] KD운송그룹 인사운영실장 이상도

- 직접 사진을 보니 부끄럽다. 노후차량이라도 깨끗한 차량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KD운송그룹 시내버스는 대부분 공제조합 가입 않고, 타 보험사 가입을 하고 있음. 버스운전자 교통사고 보험접수 기피로 도민 안전 우려된다고 지적함.

- KD운송그룹 재정지원금 중 30% 수급. 면허대수 10,151대 중 공제조합에 가입한 7,683대 다른 보험사에 2,974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남.

- 대부분 버스운전자가 처리하도록 하여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 교통사고지수를 매우 높게 받아 도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함.

KD운송그룹은 4년동안 개선요구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운수준수율 80% 이하로 대원고속 45, 경기고속은 50위로 운행준수율이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함.

또한 민 의원은 KD운송그룹의 멈추지 않는 M&A 실태를 지적하며, 최근 결렬된 고양시 명성운수 인수의 진행과정을 보더라도 M&A를 통한 경기도 전역을 독점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임.

[답변]

-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고 운수종사자의 급여 부분이나 업체의 적자 부분 해소 등 긍정적인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

   

최재백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시흥3)

KD운송그룹만 도에 승인을 받아 운수종사자 교육을 별도로 하고 있음. 이것은 특혜이고, KD업체 직원이 직접 교육실시하는 등 교육내용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가지 않음.

[답변]

- 교육시간에 대해서는 유급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교육장소 이동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음.

권영천 의원(새누리당, 이천2)

KD운송그룹의 출석요구 거부(해외출장 사유)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는 뜻을 전하며 사전의 해외출장 계획이나 티켓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