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진호)는 5.29(수) ~ 5.31(금)까지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하반기 의정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2013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개최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우리 농업․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과 주요현안을 도의회와 집행부가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2013년 주요 현안보고에서 농정해양국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도내 친환경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참여 학교 지속적 확대와 급식 공급비중 확대계획 등 현안사항과 2013년 5월 1일 경기도 조직개편으로 해양항만정책과가 신설되어 농림수산위원회 소관 실국으로 이관됨에 따라 해양항만정책과장으로부터 평택항 활성화 사업 등 신설과 주요사업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어 축산산림국 현안보고에서 FTA 시대 축산업경쟁력 강화방안으로 한우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과 가축질병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방역추진상황 등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FTA로 인해서 피해를 받는 부분에 대해 융자지원 등 피해지원과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원 주요현안 보고에서는 젊은 농사지망생, 농업지망생들이 세계적인 농업분야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필요성과 첨단과학 영농 기술개발로 경기농정의 선진화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호 위원장(여주2, 새누리당)은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된 상반기 경기농정의 주요현안을 통해 도내 농축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수요를 파악하여 하반기 의정활동의 중심을 둘 것”이며 “경기 농축산물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농림수산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