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 최재백 의원 5분 자유발언

등록일 : 2011-09-3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948

존경하는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
허재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문수 지사님과 김상곤 교육감님 !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시흥출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재백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GTX 라는 공룡사업에 매몰되어
경기도민이 진실로 원하고 바라는 철도망구축사업들이 정작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5년 단위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수립된 기본계획에는
“수도권 장래 공간구조가 서울 중심의 ‘일극 집중형’에서 ‘다핵 연계형’ 공간구조로 전환될 것이고,
수도권의 지역 중심도시간 연계 강화를 통해 수도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도와 서울만을 연결하는 수직적 철도망 구축에서 벗어나,
경기도 내의 도시들을 철도망으로 연결해
지나친 서울 의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촉진 시켜야 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광명을 중심으로  인천-월곶-광명, 광명-안양-과천-성남-여주를 수평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 간선철도 연결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제2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2015년 이전 착수사업에 포함되어 있고 
국토해양부도  우선추진사업으로 분류 조기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수도권 서부와 남부 지역주민들의 KTX 활용 편의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해안 지역과 남부 지역 경제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성남과 여주 복선전철이 조기 완공되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면 강원도와 경기도 서남부를 통째로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서 간선철도를 구축하게 될것입니다.
 평창을 한 시간 내로 연결해 평창올림픽도 지원할수 있는 최적 노선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덕원-병점 철도망 구축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포화상태인 과천/안양의 교통문제를 해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의정부-철원선을 조기 추진해 낙후된 경기도 북부지역의 경제를 촉진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산선을 파주까지 조속히 연장하고, 지하철 4호선을 진접까지 연장해 해당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높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김문수 지사가 1,200만 경기도민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목소리를 크게 내야되는 철도사업은 GTX사업 못지 않게 지금 제가 열거한 철도사업들 아닙니까?

물론 서울까지 ‘빨리 가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기도가 더 중요시 해야하는것은 철도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철도망을 좀더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7월 경기도는 국토부에
서울역을 경유하는  GTX를 통해
평창을 연결하는 노선을
평창올림픽 지원 노선으로 건의했습니다.

   세부내용이 무엇이든, 경기도지시가 ‘서울역을 통해 평창을 연결하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경기도 건의자료에는 서울역 만 있고, 
1,300만명의 이용편의를 위해  4,000억원이 투입된 경기도의 광명역은 없었습니다.
경기도가, 활성화가 시급한 광명역을 외면한 것은 평창올림픽을 핑계로 GTX 사업 조기추진만을 염두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평창올림픽 지원 철도망을 연결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경기도로써  바람직한 행동입니까?

 이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말합니다.
서울에서 평창 가는 방법은 서울시에 맡겨두시고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평창연결 철도사업을 고민해 주십시요! 
그것이 경기도민이 원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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