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9
도시군 의회 최초로『경기도의회 성평등 워크샵』열어
도시군 의회 최초로『경기도의회 성평등 워크샵』열어
경기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의현, 한나라당, 광명1)는 19일 본회의가 끝나고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워크샵은 여성특별위원회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공동 개최하였는데 도와 시군을 포함하여 민의의 대변기관인 의회에서 성평등 워크샵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지난 3년간 세차례에 걸쳐 도내 공공기관에 대한 성평등 교육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 평등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에는 성평등 교육의 양과 질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경기지역 시군의회에서는 성평등 교육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여성특별위원회 김의현 위원장은 이날 성평등 워크샵에서 “경기도의회가 도 시군을 대표하여 의회에서는 최초로 성평등 워크샵을 개최하는데 대해 의미가 크다고 전제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의회에서 성평등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성평등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성별영향평가제도, 성인지 예산 등에 대한 정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은 젠더앤리더십 대표 김양희 박사의 “성인지정책의 세계적 흐름과 적용, 그 한국적 수용”을 주제로한 강연과,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의 “정책감사를 위한 또 하나의 틀, 성분석과 성인지 예산”에 대하여 워크샵이 이어졌으며, 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경기도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