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강득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경기도정을 이끌고 계신 남경필 도지사님과 경기희망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계신 이재정 교육감님과 경기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사람이 반가운 수원 출신 김호겸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본 의원은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의 활용방안의 하나로 국립한국폴리텍대학교 유치를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을 근거로 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전문대학입니다. 전국에 8개 대학 34개의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고 일반 대학과는 차별화된 학과와 교과목 운영 등으로 80%에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4월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파주시에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오는 2018년에 개교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북부캠퍼스의 유치에도 불구하고 인구수 대비 경기도에 설치된 폴리텍대학의 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구 154만 명의 강원도, 인구 210만 명의 충남, 인구 270만 명의 경북에도 폴리텍대학캠퍼스가 각 3개소가 설치ㆍ운영되고 있으며 인구 1,270만 명의 경기도에는 개교 예정인 경기북부캠퍼스를 포함하여 4개소가 설치되어 있을 뿐입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지사님께서 주요사업으로 투자하고 계시는 빅파이프로젝트를 통한 데이터산업의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사님의 공약사업이 정보산업과 창조문화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져서 경기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융합기술지식과 뛰어난 창의성을 지닌 전문가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며 이것은 경기도의 폴리텍대학의 추가 유치를 통한 고급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 소유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의 서울대 농생명대학교 부지야말로 폴리텍대학의 최적 입지임을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동 부지의 활용계획을 놓고 지사님께서도 많은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부지에 대해서만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로 결정되었고 나머지 부지의 활용방안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 서울 농생대 부지는 서울 관악캠퍼스 이전 이후 국유재산이라는 이유로 경기도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서 1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돼 왔습니다. 다행히 2012년도 도유지인 경인교대캠퍼스 부지와의 맞교환을 통해 도유지화되면서 8만 2,000평의 넓은 학교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부지에는 본래 1906년 대한제국정부가 농업 중심지인 수원에 세운 농림학교가 처음으로 세워졌고 나라를 빼앗긴 뒤에 1918년에는 농림학교가 수원농림전문학교로 승격되었다가 해방 이후에 국립서울대학교 농대로 바뀐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100년 가까이 학교로만 활용돼 오면서 인재 양성의 산실로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런 인재양성 명당부지에 장래 경기도의 핵심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폴리텍대학교가 들어서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앞서는 도정 행정이며 경기도민 모두가 환영할 수 있는 최적의 활용부지라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동 부지 전체 8만 2,000평 중 폴리텍대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지는 약 1만 2,000평에 불과합니다. 또한 이미 학교건물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강의실이나 연구동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이를 리모델링한다면 비용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따라서 옛 서울 농생대 부지의 본격 개발에 앞서 경기도가 폴리텍대학의 추가유치를 위하여 앞장서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인구 120만 수원의 도시에 폴리텍대학교가 세워져서 실무중심 기술교육과 인재양성을 통하여 경기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강득구 의장님과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면서 저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31-8008-7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