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개서식 참석(박덕순 의원)
2009-04-21
소외계층 무료진료사업 이용실적 ‘저조’ |
경기도의회 황선희 의원, 보건소 및 병의원 연계 구축 촉구 |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무료진료사업이 이용자가 거의 없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황선희 의원(사진. 시흥1. 한)은 경기도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중인 무료진료사업의 이용자수가 지난 2005년 27명에 그쳤고, 올해도 10월말 현재 6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또한 경기도가 자체 예산을 들여 시행중인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지난해에는 26명의 외국인근로자사 혜택을 받았고, 올해도 101명이 지원해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해 도내에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안산(1만6000여명), 화성(1만3000여명) 등이지만, 무료진료를 시행하는 6개 도립의료원들은 이들 지역에 한 곳도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황 의원은 따라서 “도립의료원에서 간헐적으로 시행하는 무료진료 사업보다는 지역내 보건소나 일반 병·의원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실제로 이용 가능한 무료진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2009-04-21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