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하이닉스반도체공장방문

등록일 : 2007-01-10 작성자 : 박덕순 조회수 : 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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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하이닉스 공장 방문


 ◇ 박덕순 의원
박덕순(민.비례.도시위)의원
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상수원보호와 지역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에 참석하여 지역개발과 환경보존의 상관관계에대해 각계 전문가의 견해를 경청하고 이어서 이천시 하이닉스공장을 방문하여 공장폐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2007-01-11 19:41:34

경기도, 하이닉스 공장 증설 강력 추진

"일정량의 구리는 인체에 무해 ", ‘경제논리’ 대 ‘균형발전논리’ 대결 양상

경기도와 정부가 이천 하이닉스 공장 증설문제에 대해 ‘경제논리’ 대 ‘균형발전논리’를 놓고 밀고 당기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도가 11일 이천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관해 배출허용 기준을 마련, 공장 증설을 허용하도록 강력추진 할 것 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천시민들은 같은날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즉각적인 아이닉스 공장 증설”을 요구했다.

도는 이날 열린 환경노동위 정진섭 의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의 조영상 박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일정량의 구리 섭취는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리의 생태독성과 국내외 환경규제 사례, 정책대안 등을 검토한 뒤 배출허용 기준을 마련해 공장 증설을 허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박사는 이날 "사람한테는 구리가 꼭 필요한 원소"라며 "구리 농도를 9PPB 이하로 내보내면 수중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의 경우 상수원 보호지역에서 특정 유해물질 때문에 산업체 입지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사례는 없다"고 덧붙여 경기도에 힘을 실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과 관련, 경기도 이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시민 1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즉각적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을 요구했다.

이들은 "20만 이천시민은 첨단산업인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제한하는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사고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역 경제를 피폐화 시키는 중앙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하이닉스가 이천에 공장을 증설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은 채 또 다시 어려움에 빠져 지역경제와 국가 경쟁력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균형발전이라는 정치논리를 버리고 경제논리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허용할 것 ▲정부는 실패한 규제위주의 수질관리정책을 버리고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것 ▲합리적인 구리 배출허용기준을 정하고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허용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병돈 이천시장도 이날 규탄사를 통해 "현재 하이닉스는 세계반도체 시장의 9위와 연매출액 9조원대를 육박하는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2010년까지 세계 3위를 목표로 13조5천억원을 투자, 6천명의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환경관련 법령의 규제를 빌미로 증설을 제한하며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과학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증명되고 있는 구리 사용 문제라는 터무니없는 명분으로 증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이날 이천시상인연합회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천여개 점포를 철시했으며 거리 곳곳에는 '이천시민 우롱하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라는 등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걸리는 등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보다 앞서 이천시의회 의원들도 지난 10일 "20만 이천시민은 최첨단 국가 기간산업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공장 증설을 제한하는 중앙부처의 후진국형 사고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정부의 근시안적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정부 방침이 사실상 증설불가 쪽으로 기울자 경기 이천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정부의 증설허용여부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 선 기자



2007-01-11 21: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