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9)은 지난 16일 발생한 지방도342호선 광주시 구간의 차량 가드레일 추돌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구조개선을 요청해 온 곳으로, 행정안전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계획(3차)’에 포함되는 등 위험도로 개선 필요성이 인정된 구간이다.


고찬석 위원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건설본부에 “도로의 구조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위험도로 구조개선 설계에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고찬석 위원장은 지방도 325호선(무갑-광동) 남한산성~천진암 구간을 방문해 2027년 개최 예정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광주시가 요청한 보도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카톨릭교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축제로, 약 2~3년 주기로 세계 각 도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한국천주교 발상지 천진암이 위치한 광주시에는 해당 행사를 계기로 대규모 순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에서는 ‘남한산성 천진암 역사문화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사 시기를 고려해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무갑-광동(지방도325호선) 확포장 사업과 중복되는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고찬석 위원장은 “대규모 행사로 보행자 통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중심의 도로 정비를 넘어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도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도로를 이용하는 누구나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찬석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 광주시의회 윤기서 의회운영위원장,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와 광주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경기도와 광주시가 위험도로 개선과 대규모 행사 예정 지역의 우선 보도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 위험도로 개선·우선 보도설치 현장 점검 사진(1)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 위험도로 개선·우선 보도설치 현장 점검 사진(2)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 위험도로 개선·우선 보도설치 현장 점검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