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은 최근 열린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반복적 이월 관행 개선과 양평 지역 교육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명숙 의원은 먼저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2024년도 전년도 이월액이 2,340억 원, 2025년도에서 2026년도로 이월된 금액도 1,161억 4,200만 원에 달하며 2025년도 집행률이 77%에 그쳤다"며 "올해도 상반기가 절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집행률이 35%에 불과한데, 이 상황에서 1회 추경에 905억 6,9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한 사유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공간재구조화사업, 공간드림사업, 고교학점제사업 등 학교공간사업의 특성상 장기간 소요되는 점은 이해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이월은 관행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철저한 지도를 통해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청사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양평교육지원청은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중 건물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이며, 주차 공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협의회 참석 때마다 군청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매번 리모델링에 예산을 쏟아붓는 것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신축 이전을 검토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양평교육지원청이 양평초등학교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만큼, 교육청 부지를 학교 측에 넘기면 경기도에서 학생 수가 약 1,600명에 달하는 양평초등학교의 협소한 운동장과 교육 공간을 확충할 수 있다"며 "교육청은 적정 부지에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양평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양평초등학교 개축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으로 승인된 양평초등학교가 아직 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인근 군청 주차 타워 소음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박명숙 의원은 "교육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 관행은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학생들이 누려야 할 교육 환경 개선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숙 의원, 이월 관행 개선부터 양평초 개축까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경기도교육청 역할 촉구 사진(1) 박명숙 의원, 이월 관행 개선부터 양평초 개축까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경기도교육청 역할 촉구 사진(2)
ㅁ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