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5일, 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건에 대해 논의한 후, 이어 김동연 지사에게 연천군 백학면 소재 도유지를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경기북부지역 전문 소방교육훈련시설과 일반인 대상 안전교육시설을 건립토록 촉구하였다.

 

윤 의원은 “도지사 공약사항인 경기도형 광역 재난대응체계구축 일환으로 경기북부 지역 전문 소방교육훈련 시설 부재와 일반인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시설 부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와 여러 차례 논의하였다”라며, “북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시설 접근성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 필요 및 전국 최초 소방학교 내 안전캠프 설치로 도민 안전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천군 백학면 소재 도유지 등 212,541㎡(약 64,400평)를 이용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493억원, 소방교육 및 안전교육 시설 9개소 등을 건립하는데 여러 가지 제한사항 극복 및 타 지자체보다 앞서 의견을 모아 노력 중에 있다”라고 했다.

 

이에 윤종영 의원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 논의 후 3명의 부지사에게 협조를 구했으며 최종 김동연 지사에게는 지난 12일 본회의 기간에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약 6만 4천평 규모의 부지는 경기북부에 위치한 모든 소방서에서 1시간 이내로 통학이 가능하고 도유지로 재정부담도 적어 원활한 사업 진행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경기북부지역 소방교육 및 안전교육시설이 조속이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곧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지사님의 빠른 집행을 촉구한다”라며 당부를 전했다.

 

윤 의원은 “북부소방공무원 인재 육성 및 도민 안전문화 정착뿐만아니라 열악한 연천군에 방문객 증가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반드시 북부소방교육훈련시설 등을 연천군에 유치 및 신속하게 건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윤 의원이 확보한 연천군내 수상구조안전체험관·광역비축창고 및 의용소방대 전용교육공간 건립 사업비 총 61억은 연천군 백학면에 북부소방교육훈련시설이 확정되면 함께 집행 예정이라고 한다.


윤종영 의원,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연천군 유치 및 신속 추진 촉구 사진(1) 윤종영 의원,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연천군 유치 및 신속 추진 촉구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