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연현마을 시민공원 9번의 소송에 발목... 경기도의 즉각 개입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0일(목)제38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철현 의원은 발언에서, 연현마을 시민공원 조성 사업이 무분별한 소송으로 인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이 끝없는 법적 다툼 속에서 멈춰버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철현 의원은 “해당 사업이 민선 7기 당시 민생현안 1호로 선정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콘 업체가 안양시와 주민들을 상대로 9차례나 소송을 제기하며 시민공원 조성이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며, “경기도가 안양시와 협력해 소송으로 인한 지연을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처를 요청했다.
이어 김철현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은 아스콘 공장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고, 악취 발생과 오염 토양 정화를 이행하지 않은 환경오염 문제를 인정하였고, 이에 따라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됐다”고 언급하며, “경기도가 보다 철저한 환경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에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어느덧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는데도 공원 조성은 여전히 미뤄지고 있다”며 “경기도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가 지금 나서지 않는다면, 연현마을의 아이들은 또다시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기대가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연현마을 방문을 공식 요청하며, “민선 7기 이재명 지사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사업이 멈춰버린 지금, 김동연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