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감사2반 위원장 서진웅)는 13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수원, 평택교육청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진웅(민주당, 부천4), 이상희(민주당, 시흥4)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사업인 혁신학교 운영에 대해 과밀학급 문제, 혁신학교의 혁신적인 프로그램 부족, 일반학교의 역차별, 혁신학교의 일반화 추진 미흡 등 혁신학교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롤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조평호(교육4)의원은 학교 전기·수도요금이 학교별로 큰 편차가 있음을 지적하고 불필요한 에너지와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특단의 대책 마련과, 학교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강관희(교육5)의원은 장애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학교내 엘리베이터 설치 확대, 최철환(교육1)의원은 신도시 과밀학교 문제를 지적하며 현실에 안 맞는 교육부의 정책에 대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고, 최창의(교육6)의원은 과도한 이월액 및 예산과다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하였다.
교육위원회는 이달 25일까지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업무 추진상황에 있어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아 올바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 향상 우수시책에 대하여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