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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자원 상품화에 지혜 모아야

등록일 : 2012-08-30 작성자 : 장태환 조회수 : 703

경기도의회소식 제145/ 인터뷰

 

문화, 관광자원 상품화에 지혜 모아야

 

장태환 행정자치위원(민주통합당, 의왕2)

 

문화역사생태평화웰빙 등 앞으로 지식정보사회가 추구하는 키워드를 거론하며 경기도민이 건강하고 수준 높은 삶을 꾸려나가는 데 최대한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와 관광 부문과 관련, 경기도는 여러 시군에 걸쳐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한 곳만을 부각시키기보다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문화관광 벨트를 추진해야 합니다.

문화유산의 역사성 등에서 중요도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경기도 전역에 걸쳐있는 이들 유산을 연계한다면 문화관광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역사를 생각해보면 한 곳의 문화가 구축되었을 때 그 인접한 곳에 파급효과가 어떠한 형태로든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놓쳤던 서로의 연계성을 찾고 묶어주면 그만큼 존재감이 더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너무나 당연한 논리이지만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여름 제주도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도를 통해 경기도 문화관광자원의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고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관광지역으로 발전해온 만큼 체계적인 관광 시스템도 엿보면서 유리공예관이나 테디 박물관을 찾았을 때는 '좀 더 한국적인 것이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경기도도 제주도가 구축한 체계적인 관광 시스템을 벤치마킹, 경기도 문화관광자원의 상품화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배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이 경기도에서도 머물러야 합니다.

문화관광위의 체육 부문과 관련한 활동으로는 경기도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은 경제적으로 52천억 원의 효과가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앞으로 박지성, 김연아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엘리트 체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합니다.

학의천백운호수에 문화의 향기를

천혜의 자연자원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의왕시의 경우 자연조건 외에는 내로라하는 장점이 없는 소외지역으로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없는 것은 물론 극장 한 곳 없습니다.

의왕시의 학의천, 백운호수 등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있는 웰빙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의왕시의 경우, 현재 외지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이 의왕에서 정착하면서 떠나지 않도록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당면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내손2동에 예정된 4개 초등학교 부지 가운데 하나는 중학교로 전환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교육 문화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의왕은 그야말로 녹색 문화도시로서 당당한 제 위치를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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