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0
삶의 질 향상과 도민 안전에 최우선
이용석 건설교통위원(민주통합당, 남양주3)
지방자치의 핵심은 무엇보다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입니다. 지역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경기도 전체와 남양주시의 발전을 대변하겠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본연의 역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자치행정, 공유재산 취득 처분, 소방재난 분야 등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수행합니다.
행정자치 분야는 유기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공유재산 취득 처분 변경과 관련된 심의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직결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예산의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재난 분야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운영으로 선진 소방을 구현하여야 합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로서 지난달에 제2소방본부를 방문하였습니다. 소방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제2소방본부 건물이 없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도에 경기도 공유지 실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방 분야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므로 꾸준한 소방인력과 시설의 보강이 필요합니다. 제2소방본부의 건축, 소방 인력 보충을 통해 소방 업무에 불편이 없게 함으로써 소방 서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남양주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경우, 경기남부의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북부의 경우 소외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남양주 별내면 오남읍 진접읍은 천혜의 농업지역입니다. 주민대표로서 농민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함을 느낍니다.
남양주시는 2011년 제17차 세계 유기농대회 개최지입니다. 유기농대회는 남양주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유기농에 대한 인식 확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기농대회를 위해 기존의 농업과 관련한 예산이 이쪽으로 쓰여서는 안 됩니다.
그린벨트로 불이익을 겪고 있는 경우도 그린벨트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개발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세금 혜택을 별도 책정하여 준다든지 자녀학비를 지원하여 준다든지 하는 정책을 통해 그린벨트내에서도 주민들이 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역의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도 차원에서 수당을 지급해 지역 활동을 하는데 활력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것은 더욱 좋게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아주 소소한 작은 일이 대사를 이루는 영향력을 지닙니다. 지역에서 더 키워야 하는 좋은 일들을 묻히지 말고 끄집어내어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히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은 개인의 이익보다 옳은 일을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남양주시 4H연합회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릉클럽 부회장 등을 통해 지역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특히 특수임무수행자 요원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고, 지방의회 선거에 네 번 도전하였으나 실패했지만 이번에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쇠는 두드릴수록 강해지듯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고 희망을 제시하겠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
지하철 4호선 연장 조기 착공, 군도 임송~송능간 도로 조기 개통, 남양주 먹골배 지역특화사업 단지화 조성, 산업단지 및 공단 설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유기질 비료 예산 증액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쌓여 있습니다. 남양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살기 좋은 남양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주민의 목소리가 관철될 때까지 애쓰겠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무엇보다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입니다.
3대째 남양주시 진접읍의 종가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지역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경기도 전체와 남양주시의 발전을 대변하겠습니다.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