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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맞는" 생활체육 활성화방안 토론회 개최

등록일 : 2011-04-08 작성자 : 조회수 :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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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생활체육 활성화방안 토론회 개최

공공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도민들이 취향에 맞는 운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안이 제기되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는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생활체육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군산대 오연풍 교수와 한양대 박범영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국민생활체육회 김혁출 전략기획실장,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연풍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체육회 위주의 엘리트 체육과 국민생활체육회 중심의 생활체육 이원화는 국가적 관점보다는 지역사회로 가면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밝혔다. 

그는 또 중앙정부는 생활체육참여조사, 체력실태조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처방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실정을 파악하려는 노력은 매우 미흡하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본질을 살리지 못하는 체육행정의 질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범영 교수는 소규모 생활체육 시설은 절대수가 많고 지역주민이 빈번하게 사용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현대화된 체육시설 확충과 체계적 관리가 미흡하다며 생활체육 공간 마련을 위해 새로운 건물이나 시설 증축보다는 공공체육 시설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과 건물을 보완, 증축하고 지역사회내의 공원이나 수변공간과 같은 야외공간을 활용,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여 접근성과 예산절감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선 방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개인이 취향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 중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