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고등동주민 생존권을 말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규탄한다 !
고등동주민 생존권을 말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규탄한다 !
한규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시고등동주거환경사업지구>에 대해 자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들어 11월말 사업재조정을 발표하고 보상시기를 연기하려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 질타하는 내용의 5분발언을 경기도의회 제24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행하였다.
한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고등동주거환경사업구역은 36만2천6백55㎡에 세대수 6,475세대, 거주인구가 14,583명으로 사업 추진과정은 2004년 3월 6일 사업지구 선정, 2004년 11월 타당성 용역완료, 2006년 6월 정비구역 지정, 2007년 8월 사업시행자 대한주택공사 선정, 2009년3월 보상계획공고, 2009년6월 보상협의회 운영 및 주민설명회, 2009년 11월4일 보상계획변경공고, 2009년 11월16일 감정평가를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고등동주거환경사업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사업지구 중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보상계획공고가 공표된 대표적 지역이다.
2009년 3월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월에 보상실시 하겠다는 보상계획공고를 믿고 많은 다수의 세입자나 소유자들이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타 지역에 전세나 주택을 구입한 상태로, 사업을 또 다시 연기한다면 주민들은 길거리로 쫓겨날 형국이라며, 국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익성만을 따지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 내팽겨 치듯이 하는 것은 비열한 작태이며 공기업이 땅장사와 집장사를 통해 국민들의 고혈을 빼먹는 악덕업체로 전락할 바에는 국민의 손으로 하루빨리 해체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문수 도지사에게도 지난 11월 23일 양주시택지개발사업지구의 조기보상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히 촉구하였듯이 고등동 등 경기도내 보상이 지연되는 택지개발지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