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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경기도행정에 필요하지 않고 오직 김문수지사 개인을 위한 공무원은 거부한다

등록일 : 2012-08-24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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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였다가 낙선을 하고 지난 8.20일 자로 경기도지사 업무에 복귀하였다.
도지사직을 사퇴하지 않은 김지사의 업무복귀는 당연하다.

김문수 지사는 도지사로 당선된 후 지금까지 소속당의 대통령후보를 꿈꾸며, 경기도정보다는 자신의 대권놀음에 빠져 무지개를 쫒아왔지 않나 싶기도 하다.

김문수지사의 대권놀음으로 인한 경기도 행정공백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도의회 ‘김문수 도지사 도정공백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검증을 하고 있으니 그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문수지사와 함께 경기도청을 떠났던 공무원들의 복귀문제는 신중해야 될 것이다.
아니 다시 돌아와서는 안 될 것이다.

2010년도 도지사 출마 당시에도 김지사의 선거를 돕기 위해 공무원 십 수 명이 사퇴서를 제출하고 경기도를 떠났다가 김지사가 당선되자마자 한 달도 되지 않아 모두 화려한 복귀를 하였다.
하지만 이번만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묻고 싶다, 공무원이 해당업무를 팽개치고 몇 달씩 자리를 비워도 아무런 행정공백이 없다면 그 자리가 과연 필요한 자리인지?

현재 경기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청년실업을 비롯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가정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인데, 왜 굳이 이들만 나갔다 들어 왔다를 자유자제로 하는가 말이다.

따라서 민주통합당은 김문수지사에게 경고한다.
이미 사표를 제출하고 경기도를 떠난 공무원들은 어떤 형태로든 복귀를 해서는 안 된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원대복귀는 물론이고, 그 어떤 자리도 다시 경기도 공무원으로 컴백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는 민주통합당 뿐만 아니고 이미 새누리당 에서도 김문수지사의 회전문인사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번 김문수지사 대권캠프에서 활동했던 공무원은 더욱 그러하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은 김문수지사가 과연 경기도민과 경기도정을 위한 공무원 인사를 하는지, 아니면 지사 자신을 위한 인사를 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것이다.    

 

2012. 8. 23.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