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5
‘복지시설 현장감 없는 지도점검으로 되풀이 되는 지적 문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는 11월 14일 복지여성실에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기선(새누리당 용인시3), 강석오(새누리당 광주시2), 정기열(민주당 안양시4), 김호겸(민주당 수원시6)의원은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있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현장감없는 지도˙점검은 요식행위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설 관계자의 얘기에 의하면 “사전에 임시적으로 요건만 갖춰놓고 점검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지도˙점검은 시설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것인데 점검이 무색할 정도로 이래서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겠냐며 수시˙불시 점검등으로 실효성있는 점검을 요구했다. 행감자료에 의하면 장애인 복지시설 지도점검에 있어 219개소 중 180개소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설에서 각종 위법 및 위반을 상습적으로 하고 있음이라고 했다. 또한 환수금의 조치˙건의˙시정 등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현재 도˙시군별 또는 합동으로 매년 2회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군 자체점검 및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 장애인 복지시설 지도점검은 5월 15일부터 실시한 바 점검대상은 생활시설 등 42개소로 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및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여부, 사업비 집행 적정 여부, 시설 설비 및 사업관리, 장애수당 관리 실태, 인권 침해 사례 등을 점검한 바 있으며, 다수 공통지적사항을 제외하고 총 11건의 지적건수를 보이고 있다.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