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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메디코 커넥션’있나? 특혜,비호 의혹

등록일 : 2012-11-13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794

최측근 허숭 전대변인 대표 재임 회사에 1억달러 MOU체결
환경오염 집중관리기업인데도 다이옥신 등 위반실적 누락 제출

○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감영성 폐기물처리업체인 ㈜메디코는 어떤 관계일까?

○ 13일 열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근서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안산6)은 김문수경기도지사의 ㈜메디코에 대한 특혜 및 비호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양의원은 경기도 용인 소재 ㈜메디코는 환경적으로 가장 민감한 병원 적출물 등 감염성 폐기물처리 및 소각업체로 경기도 본청이 '다량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지정 관리하는 사업장인데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 요청자료에 다이옥신 배출기준 위반 등 중대한 환경오염물질 위반 사례들이 누락됐다며 의도적으로 부실한 자료를 제출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 양의원에 따르면 ㈜메디코는 지난 2008년 3월 김문수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및 독일 하제사와 1억달러를 투자하여 경기도 일원에 축산분요 바이오가스플랜트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외자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이 사업은 메디코가 경기도에 제안한 것으로 당시 체결된 MOU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하제사는 기술지원을, 메디코는 시설을 맡는 조건으로 외자를 유치해 향후 20년간 축분처리비, 음식물처리비, 전기판매비 등을 통해 자체 운영한 후 부지를 무상제공한 자치단체에 기부체납한다는 계획이었다.

○ 양의원은 이와관련 메디코는 김문수지사의 국회의원시절 보좌관출신이자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감사를 역임하는 등 김지사의 최측근인 허숭씨가 대표 및 지배인으로 재직한 회사이다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플랜트사업과는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20년간 독점적 이권을 보장하는 특혜를 주려한 것이 아닌가라고 따졌다.

○ 또한, 양의원은 경기도는 이보다 1년 전인 2007년 6월에는 독일 엔비오사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을 위한 1억불 투자 MOU를 체결해 포천에 1기를 시범운영한 후 15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불과 1년 전 계획을 뒤집고 동일한 사업을 사실상 특수관계인 회사에 몰아준 것도 특혜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양의원은 메디코는 폐기물법 단속기관인 한강유역관리청의 단속건수를 제외하고도 지난 7년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위반 건수가 58건에 이를 정도로 경기도민의 건강을 해치는 환경위해업체인데도 불구하고 김문수지사와 그의 측근으로 연결된 관계 때문에 각종 특혜와 비호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든다며 김지사는 이에 대한 의혹을 낱낱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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