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소식 제154호 / 인터뷰

평택 항을 세계 물류 중심 항으로 육성

장호철 부의장 (새누리당, 비례)

경기도의 대변자로써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택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개발문제와 평택항 문제 및 국제도시 건설 등에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명실공히 평택항을 국제물류중심기지로 조성하고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여 평택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함께 나누는 삶’ 실천

지난 2002년 제6대 도의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선 도의원으로 10년을 넘게 생활해오며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의 복지향상에 가장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살 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안고 살아오면서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나누는 삶’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삶고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장애인대책특별위원장, 평택항권광역개발특별위원장, 보사여성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표출되어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자살예방사업,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시설 지원 및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여 고령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정책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이동권, 보행권, 선택권, 평등권, 생존권을 신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왔습니다.

⦁근로자쨌장애인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함께 나누는 삶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올바르게 개선하는 일은 지금도 꾸준히 연구쨌검토 및 실천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최근 준비하고 있는 조례는 근로자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실업과 이직, 맞벌이, 보육, 약물남용 등 새롭고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퇴, 정리해고, 임금삭감 등의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 파산 등으로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기업복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지역 경쟁력 향상과 사회안전망 확보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경기도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내 기업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당면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지역이미지 향상을 위한 근로자복지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근로자 역량을 강화시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로 위상을 높이고 근로자 가정의 안정과 이에 따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장애인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직업훈련을 위해 취업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회활동 및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 취업을 위한 취업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직업훈련과 창업쨌취업을 알선하고, 직업훈련에 필요한 교육실 및 작업실, 자료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것입니다.

⦁제7대 3기 예결위원장 활동 큰 보람

지난 7대 도의회에서는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혈세로 이뤄진 막대한 예산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심사기능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특히 2009년 예산 심사과정에서 세계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감안해 경기도 각 부서와 공공기관의 해외연수비를 삭감하는 동시에 의원들의 법정 해외연수 경비를 자진 삭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도록 했습니다.

당시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해외연수비 자진삭감을 결정한 이후 언론에 보도되면서 타시도 지방의회에까지 국외연수비 삭감을 결정 동참분위기를 조성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의 대변자로써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택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개발문제와 평택항 문제 및 국제도시 건설 등에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명실공히 평택항을 세계적인 국제물류중심기지로 조성하고 대규모 첨단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평택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더불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생활의 어려움에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정책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