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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조기착공에 온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등록일 : 2012-08-30 작성자 : 서형열 조회수 : 680

경기도의회소식 제148/ 인터뷰

 

지하철 6호선 조기착공에 온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서형열 건설교통위원(민주통합당, 구리1)

 

6호선은 경기도에서 타당성 있게 검토되어 조만간 국토해양부로 이관, 실질적인 심사가 시작됩니다. 또한 토평동에 월드디자인센터가 확정되며 GTX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쭥 열악한 북부권 도로망 확충

서민들이 편안하게 활동하는데 교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지역구인 구리도 포함된 경기 북부권의 도로망은 무척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제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도 그쪽입니다.

또 한 가지 교통 문제와 관련하여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사안은 구리에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신내역~구리도매시장)을 유치시키는 것입니다. 구리는 현재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이 확정된 상태로, 2013년 착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별내선과 연계해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돼야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요재원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구리시의 입장입니다.

경춘선 연결 환승역인 신내역에서 지하철 6호선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연결하게 되면, 별내선과의 환승 및 중앙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명실공히 서울 강남북과 수도권 동북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식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이죠.

임기 동안 구리 주민들의 염원인 이 6호선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교통 정책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들이 더 있습니다. 먼저 노인들과 관련된 교통 문제입니다. 노인들의 교통 사고 발생 빈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린이 교통 공원을 활성화시키는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 공원은 교통 안전에 대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놀이와 체험 학습을 통해 한발 앞선 새로운 모습의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 교육장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장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것을 자연생태공원과 접목시켜 조성한다면 훨씬 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이와 같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조례 제정, 입법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구리를 베드타운에서 생산 도시로

구리는 인구 20만 명의 아담한 도시로서 도시 인프라는 어느 정도 잘 구축된 상태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현안은 아무래도 별내선의 조기 착공과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유치입니다.

물론 이미 시작된 뉴타운사업이라든가 한강변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유치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완공되면 2천여개의 디자인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고 컨벤션 센터와 엑스포 전시장에서는 연중 크고 작은 엑스포와 심포지엄, 포럼 등이 개최됩니다. 11만 명의 고용창출과 70조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청량리에서 그 월드디자인센터까지 연결되는 GTX가 추진되는 것도 구리시의 소망입니다.

이런 미래상 속에서 구리를 베드타운이 아닌, 실질적인 생산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

저는 1991년도에 도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한 이래 이번 여섯 번 째의 도전에서 비로소 도의원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원 후 여야 간에 일종의 명분 싸움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무척 가슴이 아팠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모습을 찾은 요즘은 정말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200만명의 경기도민을 위해서 진짜 아껴야 할 예산은 아끼고, 꼭 필요한 곳에는 예산을 써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마음 속은 지금 경기도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꽉 차 있습니다.

청사 하나를 짓더라도, 경기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화 청사가 아니라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청사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알뜰하게 지어진 건물 속에서 경기도민이 각자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형태를 갖춰야 합니다. 그러면 공무원들에게도 일의 효율성이 높은 청사가 될 것입니다.

보좌관의 필요성 절실히 느껴

도의원 생활을 6개월 정도 경험하는 동안 입법 보좌관이나 최소한 인턴이라도 좋으니, 도의원을 보좌해 주는 사람이 한 명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의원이 정말 도의원다운 일을 하는데, 사실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원들에게는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인턴이 배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보다 지역도 넓고, 예산 규모도 큰 경기도에는 없습니다. 지역을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면, 도정을 연구할 만한 시간을 갖기가 그리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광범위한 업무를 소화하는 도의원들이 그들의 업무를 더 성실히 수행하는데, 보좌관의 존재가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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