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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 현장워크숍 개최

등록일 : 2009-11-05 작성자 : 조회수 :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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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 현장워크숍 개최

-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될 위기에 빠진 한강의 자연
비경 현장방문 -



 

경기도의회 연구모임인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회장 임종성 의원)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여주, 양평, 남양주 일대의 남한강변에 대한 현장워크숍을 실시하였다.


 ○ 11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군 강천면에서부터 시작하여 남한강의 비경인 바위늪구비 등을 방문하는 등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빠진 한강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팔당 친환경농업을 위해 노력하는 팔당상수원대책위원회와 농민단체인 팔당생명살림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과 피해 전망을 청취하였다.

 ○ 4대강 사업은 남한강에 대규모 보 3곳을 설치하여 흐르는 물을 막게 됨에 따라 수질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홍수발생을 가중시킬 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량확보 측면에서도 현재 팔당댐의 시설용량 대비 51.6%만 가동하고 있어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타당하지 않으며 이포습지 등 주요습지가 훼손되어 강의 생태계가 오히려 파괴될 것으로 예측된다.

 ○ 임종성 저탄소녹색성장연구회 회장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정부가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한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배치되는 정책”이라고 전제한 후 “오히려 그 예산을 활용하여 사회적 일자리, 복지증진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활용하거나 기후변화 및 자원고갈에 대응하여 저탄소사회, 탈석유화사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 적극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연구회는 양평군 관계자들로부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보고받고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여 주요사항에 대해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의 대책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