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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복합물류터미널 기능 전환과 시민 중심 미래공간 조성 촉구

의원명 : 김귀근 발언일 : 2026-09-01 회기 : 제393회 제1차 조회수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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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남종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추미애 도지사님과 안민석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군포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귀근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2028년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이

1단계 시설의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물류센터의 단계적 이전과 재배치,

그리고 부지 활용 방안마련에,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의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국가 경제와

물류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도, 물류 환경도,

군포의 도시 모습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군포시는 전체 면적이 36.4제곱킬로미터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도시입니다.

 

그 가운데 물류터미널 부지만 약 70만 제곱미터인,

21만 평에 이릅니다.

 

조성 당시 도시 외곽이었던 물류터미널 주변에는 부곡·송정지구 등 약 7천 세대 규모의 주거지역이 조성됐고,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군포·의왕·안산 3기 신도시가 약 4만 5천여 세대 규모의 개발까지 이어지면서 이제는 물류터미널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도심 생활권 한가운데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공간만이 아닙니다.

군포시 용역에 따르면 물류터미널 이용 차량 가운데 하루 약 2만7천 대가 군포시 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중·대형 화물차는 약 3천대로

이를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854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그에 비해, 군포시민이 감당해 온 부담을 보전하고 지역에 환원하기 위한 지원은 충분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물류터미널의 역할도 30년 전과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철도와 도로를 연계하는

수도권 내륙 물류거점으로서의 필요성이 컸지만,

 

현재는 민간택배와 임대, 창고·보관·배송 등

생활물류 기능의 단순 비중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렇듯 변화한 물류환경과 도시 여건에 맞추어

새로운 방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중요한 계기가 바로 2028년입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약 38만 제곱미터 규모의 1단계 시설이 2028년에,

그리고 약 32만 제곱미터 규모의 2단계 시설이 2042년에

각각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 가능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수도권 물류수요와 교통망, 대체입지를 함께 검토해서, 2042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이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경기도에 세 가지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의

향후 운영방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랍니다.

이 시설의 교통·환경 문제와 도시계획상의 영향은 경기도의 광역교통과 물류, 환경, 도시정책과 직결됩니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군포시, 지역주민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경기도 차원의 수도권 물류기능 분산·재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의 단계적 이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시·군을 연결하고

수도권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함께해 주기 바랍니다.

 

셋째, 이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도 주민피해 저감대책을 병행해야 합니다.

 

화물차 통행에 따른 교통혼잡과 소음·분진, 도로 정비,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안전 등 사회적 비용 보전 방안을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적극 모색해 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군포는 지난 30여 년간

국가 물류의 한 축을 묵묵히 감당해 왔습니다.

 

이제는 지난 30년의 기여에 걸맞은

변화와 지원으로 답해야 할 때입니다.

 

오랫동안 국가 물류를 위해 내어준 공간이

이제는 군포 시민에게 더 나은 삶과

기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있게

응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기도가 지금!, 그 변화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