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
더민주당 서면논평 한반도기 게양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한반도기가 게양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 경기도민의 통일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27(월) 정전협정일을 기점으로 광복절(8월 15일)까지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한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한반도기 게양을 적극 환영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 지도를 그려넣은 한반도기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의 단기로 사용된 후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되었다.
당시 코리아 여자팀은 7,000만 동포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최강 중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민족이 하나가 됐을 때 분출되는 저력을 확인한 것이다.
북미관계가 표류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지만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국민들의 염원은 줄어들고 있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 등을 임명하면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때에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자 우리 민족의 저력을 뽐냈던 한반도기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게양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 정책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표명한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간담회, 개성공단 사진전 및 물품 전시전 등을 펼치면서 평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과 접경지대를 맞대고 있는 경기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은 도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기에 어린 7000만 동포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잊지 않고, 1,370만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2020년 7월 29일(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