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8
풍부한 현장의정 경험 바탕, 서민체감 복지정책 펼칠 것
- 보건복지공보위원장 의정활동 포부 -
최근 유로존 금융위기가 세계경제 침체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침체와 부동산 시장침체의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소득의 불균형 심화, 청년실업 및 노인 빈곤층 증가 등 도시 서민의 고단한 삶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경기도는 노인인구가 100만이 넘어섰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1만명, 등록 장애인 49만명, 사회복지시설 1만 2천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복지수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수요를 해결해야하는 막중한 자리에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반기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의 정치적 노하우와 복지시설에서 수요자들과 함께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반기에는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종사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리신장 및 생활향상을 위한 조례 제쨌개정 등 제도의 틀에 중점을 두었다면, 하반기에는 이러한 제도가 생활 속에 스며들어 정착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예산지원과 제도상 미비점들을 보완쨌개선해 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홀로 사는 노인 분들의 외로움과 경제적 빈곤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홀로 사는 노인은 23만명입니다. 2025년이 되면 48만명으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 분들의 ‘나홀로 삶’을 극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외상센터 구축 및 지역암센터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먹거리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중심의 균형 잡힌 대외홍보가 될 수 있도록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50여년의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세계 유일의 국가입니다. 이제는 복지국가로 지향하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수요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새로운 복지 제도와 정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위원회에서는 도민의 뜻을 살피고,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