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박상현 의원, 경기연구원과 도정 간 협력 강화를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정책 연구가 경기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수행하는 정책 연구는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서비스 향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연구 결과를 도정에 반영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부족하다”며 “과제 책임자들의 노력과 성과가 도민에게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연구원과 도의 정례적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도정 반영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책이 도정에 반영된 연구원들에게 충분한 성과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도정과 연구원의 협력을 보다 긴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원의 성과급 체계는 개인 평가에 기반한 차등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박 의원은 이를 넘어 정책 반영과 연계된 특별 보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실국 간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연구와 행정 간의 분리 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과 실국이 협력하며 도정의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상현 의원은, “연구원들의 노고가 경기도의 정책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연구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정책적 협력과 보상 체계를 통해 연구원의 노력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