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5
“경기도 대변인 임용 개선책 내놔야”
“경기도 대변인 임용 개선책 내놔야”
류재구(민주당, 부천5) 의원은 11월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대변인을 3년 사이에 3명이나 교체하는 등 대변인의 잦은 교체로 제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대변인 최◌◌은 2010년 7월 12일부터 2011년 2월 21일까지 불과 6개월, 대변인 김◌◌은 2011년 2월 22일부터 2012년 12년 21일까지 1년 10개월, 대변인 정◌◌은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3년 10월 2일까지 9개월간으로 재임기간이 짧아 업무파악도 하지 못하고 퇴임하는 사태까지 발생, 예산낭비는 물론 대변인실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류 의원은 “대변인실 48명 정원 중 계약직이 18명으로 계약직 비율이 너무 높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는 대변인실을 정치적 이해관계의 자리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차제에 근본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 홍보물 제작, 신중한 검토와 활용방안 넓혀야”
또한, 류 의원은 “경기도에서 지난 2011년부터 제작한 홍보물 건수는 총37건이며 그 중 31개 시·군과 공유한 제작물은 8건 뿐이었다.”며 “특히 단체의 송년의 밤 행사를 영상물로 제작,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은 홍보물 제작에 충분한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1절 기념사업 홍보 동영상과 동정홍보 동영상을 수정 제작 하면서 첫 제작품처럼 450만원, 1,540만원을 투자한 것은 비용 산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름만 있는 경기도 홍보대사, 왜 임명했는지?”
류 의원은 “경기도에서 지난 2009년부터 임명한 홍보대사는 연기자 최불암 등으로 그 중 최다 홍보 활동을 한 박해미 연기자가 3년 동안 10회, 크리스티나 방송인이 9회 등 5회 이상 활동한 사람은 5명 뿐이었으며, “최근 임명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2009년 임명된 소녀◌◌는 4년동안 단 1회, 2010년에 임명된 최◌◌는 3년동안 홍보영상 1회 뿐이었다.”고 지적하면서 “홍보대사의 격이나 위치로 볼 때 이름만인 위촉은 지향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