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 실시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11. 7.(월) 산림환경연구소에서 201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산사태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우기전에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고, 잣향기푸른교실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도 가용재원 부족으로 도로개설 등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 많음에도 내년도 예산에 미반영 되었다며 추진계획에 의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강씨봉자연휴양림 개장, 잣향기푸른교실, 바다향기수목원 조성 등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제2산림환경연구소 설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폭설피해시 주변교통 마비 등이 우려되므로 팀신설, 인력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조직부서와 협의하도록 주문하였다.

강씨봉 자연휴양림 개장에 따라 산림휴양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등산로를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하여 이용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최근 개장한 강씨봉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7동과 산림휴양관 9실 등 16실로 95년 개장한 축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14동(31실)에 비해 숙박시설이 절반 수준이라며, 수요예측이 정확했나 재검토하여 도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도록 지시하고, 강씨봉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과 야영 데크 시설이 없으므로 최근 늘어나는 야영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하였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의 데크 개소수는 46개소(소형 42, 대형4)인데, 숲속의 집이나 휴양관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야영데크는 선착순으로 운영하고 있어 휴가철 일부 이용자에게 장기 임대되어 당일 이용객들이 사용하려 해도 임대할 수 없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인터넷 예약제와 현지신청의 적정비율을 검토하여 다수의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다.

산사태 방지 등을 위한 계류보전, 사방댐 설치 시 환경성 검토와 자연생태에 대한 사전검토 등에 철저를 기하고, 하천 생태보전을 위하여 물고기가 다니는 어도를 설치하는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한번 더 고려하도록 주문하였다.

경기도내 휴양림은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수원 광교산, 군포 수리산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수원, 안양, 성남 등 인구 밀집지역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문하였다.

산불 무인감시시스템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하고 있는데,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설치 장소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설치 후에는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였다.

도유림 숲가꾸기 등으로 발생된 폐목은 화목, 보일러 연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톱밥은 축산농가에서 바닥 깔짚, 퇴비 제조용으로 매우 활용가치가 높으므로 톱밥제조공장과 연계하여 폐목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하였다.

도유림 산불감시를 위해 설치된 7대의 카메라를 주기적으로 유지보수하여 산불감시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며 기존설치 제품과 신규 제품간 호환 가능여부를 파악하여 인터넷으로 중앙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하였다.

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이 친절하게 내방객을 대하도록 교육을 철저히 하고, 행사가 끝난 배너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등 홈페이지 관리에 문제가 있으므로 홈페이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