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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5분자유발언 원욱희 의원)

등록일 : 2011-04-05 작성자 : 조회수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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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

 
문화관광위원회 원욱희(한,여주)의원은 제25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 백석리 공군사격장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원의원은 “여주는 4대강 정비사업 중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젖줄인 남한강의 핵심지역이고 남한강 살리기 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20여년간 수십차례 정부에 건의하고 눈물로 호소한 사격장 이전요구는 완전히 무시한채 남한강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주변전체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을 확대하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한, 백석리 섬이 공군 제 10전투 비행단 사격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한강 살리기 사업 핵심 구역이라 할 수 있는 남한강 중앙에(이포보~강천보) 공군 사격장이 존재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묻고

한강을 되살리는 사업의 성패는 여주군 능서면 대신면 흥천면 백석리 사격장 하나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었으므로 앞으로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경기도민과 여주군민의 신뢰를 받도록 도지사가 직접 나서 주기를 촉구했다.

한편 국방부는 능서면 백석리 8개리 35만㎡ 에서 848만㎡(257만평)으로 사격장 안전구역을 확대(현재보다 7.3배)하고 2015년까지 토지매입을 완료 한다는 계획으로 지난달 9일 여주군에 사유지 매입수탁을 제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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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4. 5(화)  11:00
                                                                                                                      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 분  자 유 발 언
 -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


                                                                                               문화관광위원회(한나라당. 여주)
                                                                  의 원   원  욱  희

존경하는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
허재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문수 도지사님, 김상곤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문광위원회 소속 여주군 출신 원욱희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울분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낮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시행 하면서 여주군 능서면  백석리 섬에 있는 공군 사격장의 안전 구역을 확대 하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를 예방하고 환경을 복원해 사람과 강이 서로 공존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11만 여주군민이 함께 인간띠를 형성하는 많은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이포보를 비롯한 여주보, 강천보는  공정율이 이미 85%가 넘고 있으며, 보건설을 포함한 남한강 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금년말에 문화 관광도시로서 남한강 친수(親水) 공간으로 재 탄생됩니다.

특히, 세계문화 유산인 사격장 인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모신 여주는 1,535년만에 찾아온 도약과 변화의 미래를 예견하여 왔습니다.

그러기에 11만 여주 군민이 하나가 되어 힘들게 환경 단체와 맞서 싸워 왔습니다.

이처럼 환경보전과 50년간 5개면 26개리 4,252가구 11,908명의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여주는 4대강 정비사업 중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젖줄인 남한강의 핵심지역으로 인해  남한강 살리기 사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2020년 경기도 종합계획(안)을 보면 이포보와 여주보를 중심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한강 정비사업 기본계획에 의하면
남한강 주변에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제방보강, 하천환경 정비, 차도정비와 함께 소수력 발전소 등이 개설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지역에 이해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지사님!

20여년간 수십차례 정부에 건의하고 눈물로 호소한 사격장 이전요구는 완전히 무시한채 남한강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주변전체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산지구, 천남지구, 내양지구 모두 4대강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35만평보다 7.3배 늘어난 257만평으로 확대한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이는 4대강 사업에 역행하는 것 뿐 아니라 지난 1957년 사격장이 설치된 이후 50년이 넘게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지속되는 훈련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피해는 말할수 없이 큼니다.

한강 정비사업 구간인 백석리 공군 사격장 주변은 남한강 살리기 핵심 사업 구간으로 사격장 타겟으로 부터 1.7km 우측으로 여주보와 강천보가 좌측으로 이포보가 설치되고 섬주변 남한강 수변 구역로는 생태벨트와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및 다목적 광장 등이 수도권 주민을 위하여 마련됩니다.

김문수 지사님께 묻습니다.
그렇다면 백석리 섬이 공군 제 10전투 비행단 사격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한강 살리기 사업 핵심 구역이라 할 수 있는 남한강 중앙에 공군 사격장이 존재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인근 지역에 군용기가 날아 다니고 한강 정비사업 중심지에 훈련탄이 쏟아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의 본 취지와 공군 사격장의 존재는 서로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는 것에 동의 하시는지요?
이제까지 4대강 정비사업장 현지를 방문하면서 백석리 사격장 이전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에 의견이라도 제시한바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힘든 4대강 정비 사업중 한강 살리기 사업은 여주군민의 힘을 모았기에 순조롭게 이루어 졌다면 사업구역내 사격장이 있으면 더욱 신경을 쓰고 접근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지사님의 의견은 어떠한지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으로 인해 군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그만큼 환경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그 기준을 세워야 하는 것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백석리 섬 공군사격장에 대해 환경 부서에서 토양오염 및 수질 오염, 그리고 포탄연기 등에 대해 조사를 해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조사를 해 보았다면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에서 2020 경기도 종합 계획(안)은 앞뒤가 맞지 않는 탁상 계획에 불과함으로 신뢰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사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존경하는 김문수 지사님!
한강을 되살리는 사업의 성패는 여주군 능서면 대신면 흥천면 백석리 사격장 하나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고 지사님의 통큰 정치, 통큰 행정을 여주 군민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격장 이전 촉구에 동참하여 주실 수 있는지요?
11만 여주군민의 염원인 사격장이 이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경기도민과 여주군민의 신뢰를 받도록 적극 나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중앙정부가 사격장을 확대 하려 한다면 군민이 하나가 되어 군민의 생존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범 군민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대규모 궐기대회 등 이전될 때 까지 강력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첨 #1
● 공군 사격장 현황
⦁위치 : 여주군 능서면 백석리 대신면 당산리
⦁면적 : 113만 m2(34만m)
         섬크기 : 유수방향 2.2km 횡방향 0.74km
⦁시설설립년도 : 1957년도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사격장 안전구역 및 구역 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음
⦁훈련현황 : 주말을 제외한 주, 야간 훈련단 투입
  훈련시간 : 주간 : 09:00 ~ 17:00
           / 야간 : 일몰 ~ 22:00까지

● 피해현황
⦁인명피해-사망 3명, 부상 1명
           ※가축피해 다수
⦁ 최근 주요 오폭 피해

●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설정(예정) 현황
위치 : 능서면 백석리 8개리(1,708세대 4,107명)
확대면적 : 115만㎡(35만㎡ -> 848만㎡(257만평)
⦁설정계획 : ‘2011 중장기 계획’ 수립후 연차적 토지  매입
⦁완료계획 : ‘2015년 까지 토지매입’ 완료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