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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평화경제특구 지정,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한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합니다

의원명 : 신명순 발언일 : 2026-11-04 회기 : 제395회 제2차 조회수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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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25만 경기도민 여러분!

남종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추미애 도지사님과 안민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경제노동위원회 김포 출신
신명순 의원입니다.

 

김포의 발전계획에는 늘 국가안보라는 무게가
함께 놓여 있었습니다.

 

이제 경기도가 그리는 평화경제의 지도에,
김포가 감내해 온 그 무게와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을 함께 담아야 합니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의
오랜 제약을 풀어내고,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가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입니다.

 

 

한강하구에 자리한 김포의 지리적 강점과
산업기반은 그 제도를
실제 성과로 만들어 낼 자산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평화경제특구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김포의 강점을
실행 가능한 개발계획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어야 할 이유를 말씀드리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평화경제특구는
김포의 풍부한 제조업 기반과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김포는 경기도 내 접경지역 가운데
제조업체 수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2023년 기준 약 1만 3천 개의
제조업체에서 8만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성장하려면 생산환경 개선과
기술 고도화, 신규 투자가 필요하지만,
각종 규제 속에서 투자는 번번이 발이 묶였습니다.

 

특구의 세제 감면과 부담금 면제는
기존 기업에 설비 투자와
스마트공장 전환의 여력을,
첨단기업에는 김포를 선택할 이유를 줍니다.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가,
시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돌아갑니다.

 

둘째,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연계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구 지정의 핵심은 계획을
실제 투자와 개발로 이어갈 수 있느냐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이 복합단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포시도 이 복합단지와 평화경제특구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개발계획을 토대로
산업용지 배치와 기반시설 확보,
기업 유치 전략을 구체화한다면
실현 가능성 높은 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셋째, 김포가 오랫동안 짊어져 온
접경이라는 조건을
평화경제의 자산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애기봉에 서면 한강 건너

1.4km 앞에 북한 땅이 보입니다.

이 가까움은 지금까지 제약이었지만,
특구에서는 김포의 경쟁력이 됩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를
평화 콘텐츠 관광으로 묶으면,
소상공인의 소득과 주민의 일자리가 됩니다.

 

여기에 남북 교류와 협력의 거점이 될
평화 관련 시설까지 계획에 담는다면,
김포는 접경의 가치를 더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접경의 가치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김포가 치러 온 대가부터 돌아보아야 합니다.

 

김포는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한
규제와 제약을 감내해 왔습니다.

 

대명항에서 부래도까지 이어진 철책은
배수와 안전, 관광 개발의
발목을 잡아 왔습니다.

 

군사작전에도 활용되는
보구곶 방조제의 유지관리비는
김포시가 전액 떠안고 있습니다.

이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 보상은 김포시 평화경제특구 지정입니다.
이에 추미애 도지사님께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먼저,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
2027년 2차 지정 건의 대상에
김포를 포함하고,
이를 위한 개발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해주십시오.

 

다음으로, 후보지 평가에서
김포의 접경지역 특수성과 제조업 기반,
대곶혁신복합단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 주십시오.


김포가 감내해 온 규제 부담뿐 아니라,
기존 개발사업과 연계한
특구 조성의 실현 가능성도 함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김포시가 완성도 높은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주십시오.

 

기업 유치 전략과 투자 수요,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김포시와 함께 점검하고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미애 도지사님!

김포의 70년 인내가 낡은 규제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으로 보답받는 날,
그날이 진정한 평화경제의 시작일 것입니다.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뜻을 모아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