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남종섭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추미애 도지사님과 안민석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화성 출신 오진택 의원입니다.
민선 9기 추미애 도지사께서는 “경기도민의 삶이 길 위에서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과 ‘자유로운 교통 이동권 보장’을 도정의 최우선 혁신 과제로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님의 도정 철학인 ‘공정·혁신·포용’의 가치를 실제 행정에서 구현하고,
경기 서부 철도 소외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서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대부도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화성 송산그린시티는 1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광역 신도시입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새솔동 첫 입주가 시작된 이래 대중교통 인프라의 공급이 도시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민들은 8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현재 계획인구의 일부인 2만 7천여 명이 거주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대 주요 간선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 심각한 정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 대다수의 생활권이 안산 등 인접 도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인근 도로 전체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향후 15만 인구가 완공과 함께 모두 입주하게 된다면, 서부 도로망의 기능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봉착할 것이 자명합니다.
게다가 경기 서부의 대표 해양 거점인 대부도 일대는 주말과 휴일마다 밀려드는 차량으로 도로 전체가 마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교통 난관을 해결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합리적인 해법은 신안산선 노선의 송산그린시티-대부도 연장입니다.
이에 대한 정책적 타당성을 두 가지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최소한의 행정·재정적 투입으로 정책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행정 솔루션입니다.
기존 신안산선 안산 한양대역에서 2km를 연장하면 새솔역 신설이 가능해집니다.
단 2km의 노선 연장만으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와 안산, 향남, 그리고 서울 도심을 유기적으로 잇는 광역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됩니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의 송산 차량기지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기지 건설에 수반되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입니다.
둘째, 9조 5천억 원 규모의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대부도 해양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선제적 투자입니다.
새솔역 신설과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은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과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입니다.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과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세계적 복합관광단지와 대부도 해양 레저 자원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연계되어야 합니다.
경제성 관점에서 생각할 때, 2030년 개장을 앞둔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대부도가 함께하는 철도망 확충은 서남부권 전체의 경제적 연쇄 효과를 견인하는 지혜로운 투자가 될 것입니다.
추미애 지사님! 지난 수년간 화성시와 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와 대광위, 경기도를 향해 본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전달해 왔으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도지사 시절에 직접 새솔동을 방문하였을때, 14개 아파트 총 연합회에서 간절한 염원을 담은 연명부를 전달했습니다.
본사업은 새솔동 2만 7천여명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또한 2026년 5월에는 ‘화성특례시 철도사업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한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전달 한 바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고시를 앞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의 경기도 교통 지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입니다.
이번 계획에서 제외된다면 또다시 긴 세월 감내해야 할 도민들의 고통을 마음 깊이 헤아려,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이 신안산선 연장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와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